올해 겨울도 매섭게 추울 예정이라죠? 온 세상이 얼어붙고 단단해지는 겨울입니다, 하지만 이 겨울이 지나면 만물이 소생하는 따뜻한 봄이 돌아오겠지요? 봄이 왔을 때 아이들이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겨울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매우 중요합니다.성장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물론 유전입니다. 하지만 부모의 키로 미루어볼 때 충분히 성장할만한 잠재력이 있는 데도 다른 건강문제로 인해 충분히 자라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아이들이 한의원 성장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특히 형제자매 간에 비교했을 때 성장의 속도가 다르거나, 심지어 쌍둥이인데도 차이가 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각자가 겪고 있는 건강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해주면 자연스럽게 본연의 성장속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제가 김용균 청년노동자보다 열두 살이 더 많네요.일하는2030은 월요일부터 수원역에서 ‘파견법 폐지 1000만 서명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특히 10대, 20대 청년, 청소년들이 많이 정말 동참합니다.파견법 폐지, 바로 되지도 않을 겁니다. 절차로 보자면 공공기관 외주 금지가 먼저입니다. 비정규직 없는 세상은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잘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우리는 비정규직을 고용형태가 아니라, 일제강점기나 분단과 같은 하나의 체제로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비정규직 자체에 저항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일하는2030의 회원들 85%가 비정규직입니다. 저도, 주변 청년들도 노동현장이 연중 서너 번은 바뀌고 분기마다 실업자가 되고 있습니다. 현실입니다.어제 어머
1. 김일성 주석의 어린시절본명 김성주, 평양출생 빈농의 아들, 아버지(김형직 선생, 당시 조선 최대의 독립운동조직인 조선국민회 핵심 조직가이자 활동가.김 주석은 7살 때 평양감옥에서 아버지를 면회. 체포 투옥된 뒤 고문, 구타 당해 상처, 멍투성이 아버지(불굴의 모습)와 조우.이듬해 8살인 김 주석은 3.1 시위군중과 무장경찰의 격투를 보고 “나의 유년시절 끝났다!”8살 때 중강(진) 이사(아버지가 한의사 신분으로 위장, 반일투쟁), 평양과 팔도구 소학교에서 공부함. 아버지는 학습을 철저히 관리(형권 삼촌조차 간혹 종아리를 맞기도 함).아버지는 공산주의 방식 독립운동으로 전환. 실천하다 난치병을 얻음.(고문 후유증. 남만에서 2차 체포 후 동지의 도움으로 극적 탈출에 성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예쁜 음악선생님이셔서 합창반에 들었드랬죠. 그런데 어느날 목소리가 기차화통 같이 크다고 웅변반으로 스카우트 당했습니다.아마 첫 웅변 대회의 원고는 지금 감옥에 있는 503과 순실이 아빠(최태민)가 책임을 맡고 있던 새마음갖기운동(70년대 새마을운동의 사상적 지원운동)에 대한 것으로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전두환의 5공시절이었으니 두환이의 슬로건 ‘정의사회 구현’과 3공 지배 이데올로기의 잔재가 남아있던 시절이라고 추측을 해봅니다.만화영화는 ‘똘이 장군’이 떠오릅니다. 이북 조선의 최고지도자를 사악한 돼지로, 공산당 간부들은 늑대로 묘사를 하지요. 욕심 많은 돼지와 늑대 아래에서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북 동포들은 잔혹하게 착취 당하고 억압과 학대
“유물론과 관념론의 투쟁, 철학에 있어서 플라톤과 데모크리토스의 경향 또는 노선의 투쟁, 종교와 과학, 즉 객관적 진리의 부정과 그 긍정의 투쟁, 초감각적 인식의 옹호자와 그 반대자의 투쟁이 2천년 동안의 철학의 발전과정에서 낡아빠질 수 있을까?” - 유물론과 경험비판론 -고영주(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69)가 문통을 공산주의자라고 했다. 명예훼손 판결에서 판사는 ‘사법부가 판단 할 수 없고, 공론의 장에서 논의해야 한다.’며 고영주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이 판결이 맞는 건가?사상검증과 종북몰이로 점철된 매국노 세상 100년의 우리 현대사에서 최근 두 가지 사건이 표상된다.먼저 약 5년 전, 박근혜 정권의 헌재는 ‘통합진보당의 진보적 민주주의가 북한식 사회주의를 추종하
오늘(6월 30일)은 고등학교 졸업 30주년 기념식이 있는 날. 멋지게 보이려고 세탁소에서 찾아온 바지와 와이셔츠를 입는다. 재킷도 걸쳐본다. 하지만,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언제부터인지, 무엇을 입어도 자세, ‘뽀다구’가 나오지 않는다.“아빠는 왜 청바지가 그렇게 늘어져서 펑퍼짐 해”라고 딸에게 매번 ‘쿠사리’를 맞았는데, 오랜만에 만난 고등학교 동창 친구에게서도 딸에게 듣던 이야기를 또 듣는다. 청바지를 입어도, 면바지를 입어도 무엇을 걸쳐도 엉거주춤, 뭐 얼굴도 몸매도 답이 나오지 않는다.엉거주춤했던 내 비주얼만 빼면 이번 필부가 나서서 추진했던 고등학교 졸업 30주년 기념식은 대성공이었다. 작지만 소중했던 경험을 기록하고 기념하고자 뉴스Q 서버컴퓨터에 노크를 한다.(웃음)다
‘주 52시간 근로 법제화’ 시행이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근로시간이 길기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연평균 근로시간이 2,163시간으로 OECD 국가 중 멕시코(2,237시간)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OECD 국가 연평균 근로시간인 1,770시간을 크게 앞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근로시간 단축은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반드시 도입되어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그러나 법 개정의 올바른 취지는 오간 데 없고 노동자들의 임금이 축소되고, 고용창출은 미지수입니다. 제가 다니는 기아자동차도 7월 1일부터 법 개정에 의하여 주 52시간을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그런데 근무형태가 변경되면 노사 간 합의해야 실시됩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상상하기 힘든 어마머마한 대형 사건들이 줄지어 터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새해 벽두부터 시작된 북미와 남북의 관계에서 발생한 일종의 사건들은 한반도의 평화 정착으로 가는 시작의 발걸음이었습니다.전 세계의 언론과 뉴스는 매일매일 한반도를 주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렸던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6월 12일 싱카포르 센토사에서 진행된 북미정상회담은 세계의 눈을 한 곳으로 집중시켰습니다.이렇게 한반도의 대전환기(격변기)가 시작된 것은 어느 날 우연히 찿아온 것은 아닙니다. 2016년 추운 겨울과 봄에 전국을 휩쓸었던 ‘촛불’이 없었더라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의 역사가 없었더라면 결코 찿아오기 힘든 오늘이었습니다. 또 한 가지
사랑니는 우리말로는 사랑을 하게 되는 나이에 나온다고 해서 사랑니라고 부르고, 영어로는 지혜가 생기는 나이에 나온다고 해서 지치(wisdom tooth)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사랑이나 지혜라는 이름과는 달리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에게 달갑지 않은 치아다.대개 어금니 뒤쪽이 아프면서 붓는 느낌이 들거나 차고 뜨거운 것을 먹거나 씹을 때 아파오기 시작하면 혹시 사랑니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 열심히 닦고 기다리면 좋아지기도 하지만 이내 다시 아파오는 경우가 더 많다. 치과에 방문하면 여지없이 사랑니를 빼자는 말을 듣게 된다.사랑니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다.우선 사랑니 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다. 사랑니가 똑바로 나와 있으며, 칫솔이 쉽게 들어가 잘 닦이는 경우에
#1 칠푼이들의 비핵화 이야기800배의 덩치(군비)와 전쟁을 했다. 한쪽은 외세의 지배를 거부하고 10여년을 총 들고 싸운 항일무장투쟁의 전설적인 영웅이 나라를 세웠다.물질 객관세계의 1차성, 의식의 2차성, 유물변증법에 기초한 세계관과 사회적 존재가 사회적 인식을 결정한다는 사적 유물론을 발전시킨, ‘세계의 주인이 사람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주체사상을 사회의 지도사상으로 강력히 조직된 사회, 우리식 사회주의, 인민민주주의 혁명 국가인 조선, 고구려의 기상까지 그대로다.분단과 전쟁의 당사자였던 덩치 800배의 포식 공룡 미국은 부르조아 자유주의 진영을 지키고 확장한다는 명분으로 우리 국토를 두 동강내고 전쟁에도 개입해 간신히 타이! 비기는 데 만족해야만 했다.그렇게 서로 원
4월 기준으로 청년실업률은 11.6%, 확장 실업률로는 24%. 노동하고 싶은데 못하는 청년들이 너무 많다.실업 상태는 길게 지속될 수 있고 또 대부분은 잦은 주기로 맞이한다. 그동안 청년들은 즉각 주거에서 안정을 위협받고 인생설계에서 초를 치게 된다.이것이 2018년 노동절에 곱씹는 우리들 인생의 익숙함이다.우리는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벤츠 S클라스를 원하는가? 모든 구직자들은 삼성전자에서 일하길 원하는가?경제는 모두가 아는 대로 장기불황의 긴 수렁으로 빠져들고 활로는 역시 국가의 역할에 있다. 청년실업은 끝 모를 비정규직의 늪과 뫼비우스 띠로 연결되어 있다.남북관계에서 보여준 결단력을 청년실업과 공공과 민간 비정규직 해결에서 보여 달라.노동자의 날 휴무를 즐길 수
조선의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가 말폭탄을 교환하며 전쟁 일보직전의 아찔한 상황으로 치달았던 게 불과 몇 달 전이었다.그런데, 이남에 반공정권이기는 하지만, 평화 지향 진짜보수정권 수립 후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역사상 최초의 조미 정상회담이 눈앞으로 다가왔다.설레는 마음 감출 수가 없고, 위대한 우리 민중들처럼 조국의 자주와 통일을 염원하며 살아온 필부 역시 주마가편(달리는 말에 채찍질)의 심정으로 응원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최근의 행보를 보면, 조선은 협상전술의 비핵화가 아닌 ‘실질적인 비핵화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다소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사실 필부는 ‘조선만 비핵화’에는 반대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민족대단결로 남과 북이 외교, 국방의 통일을 이루고 조선이 보유한
‘국방부는 3월 29일 천안함 피격사건이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민·관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신뢰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서울=연합뉴스)국방부가 KBS 추적60분의 강력한 문제제기에 대한 답변을 내놓았다. KBS는 이제 8년 전의 KBS로 돌아가고 있는 듯하고 국방부는 여전히 범죄집단의 똥별 잔치, 숭미 호스티스의 얼굴이다.이번 추적60분이 방송되기 약 8년 전 2010년 11월 17일에 방송된 추적60분에는 언급되었는데 이번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은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조작으로 강제해산당한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전 대표이다.국방부는 천안함이 이북의 어뢰공격에 의한 비접촉 폭발에 의해 파괴되었으며 그 증거가 소위 바다에서 건져 올린 1번어뢰와 천암함에서 공통적으로 채취
트럼프, “대북제재 효과 없으면 2단계(군사행동) 취하겠다!”말이 좋아 군사옵션이지요. 주권국가에 대한 무력침공도 할 수 있다는 거지요!조선이 화성15형 등 ICBM을 평양 주변에서 시험발사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는 보복 군사옵션이라는 미명하에 얼마든지 미국이 조선 영토를 도륙하는 전쟁 침략행위를 정당화할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인적이 드문 산골에서 발사하면 전쟁행위(군사옵션)를 벌인 미국이 인명피해를 최소화했다고 개나발을 불어댈 것이 뻔하지요.이어 핵전쟁으로 한반도와 우리 모두가 지도에서 사라지고, 미국 본토도 조선의 수소탄(EMP탄) 맞고 석기시대로 돌아가게 되겠지요.모두가 아시다시피 군비만 연 800조에 이르는, 국가 자체가 거대한 군산복합체인 미국입니다. 국가 예산
1위: 쌩Q~ MBC PD수첩의 통합진보당(이하 진보당) 강제해산에 대한 보도MBC PD수첩은 ‘큰 칼을 쥐었으니 큰 도둑 잡을 것’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발, 속죄와 촛불보은의 심정으로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에 대한 보도를 내보냈다.이 보도에 대한 제안자는 박영우(충북 영동, 57세) 님이다. 박영우 님은 “뭐니 뭐니 해도 제일 큰 도둑은 권력사유화, 부정부패. 사리사욕 보다는 헌법유린이 아닐까요? 전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전무후무한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이야말로 가장 큰 도둑 입니다.”(페북 타임라인)박근혜도 ‘재임 중에 제일 잘한 일은 진보당 해산’이라고 설레발을 친다.하지만 MBC PD수첩은 보도에서, 내란음모 혐의를 씌워 정당을 해산했지만, 내란음모는 없었고 또한 2심에서
대부분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산업체 현장실습제도 폐지를 반대합니다.학내 과정 졸업 후 개별 취업이라면 학교나 교육부가 책임질 이유가 없죠. 이게 이 극단적 결정의 본질입니다.그런데, 그러면 학생들도 특성화고에 갈 이유가 없다는 거. 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 조사 결과 90%의 학생들이 폐지를 반대했습니다.현장실습 자체는 진로와 취업을 위한 좋은 제도인데, 허점을 고쳐야지 왜 없애냐고. 내가 무엇 때문에 여기로 진학한 거냐고.이 당사자들의 중요한 목소리를 정부가 파묻으려하고 있습니다.사고가 크게 부각되면 원천봉쇄를 위해 제도를 폐기하려는 습성이 뿌리깊은 한국 관료주의. 그래서, 세월호 참사가 수학여행 때문이었나요?교육부는 몇 년간 사건이 계속되자 올 초부터 내내 현장실습
2017년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매번 한 해를 마무리할 때마다 입버릇처럼 나오는 말이지만, 올해만큼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어울렸던 적도 또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올해 달력의 마지막 장 12월을 맞으며 모두들 같은 생각이셨을 겁니다.빨간날로 표시된 ‘12월 20일’, 원래 대통령선거가 예정된 날이었으나, 우리 국민들은 촛불을 들어 7개월이나 앞당겨 불의한 정권, 민심을 짓밟고 독재를 휘둘렀던 정권을 단호하게 응징했습니다. 세계 민주주의 교과서, 정치학 교과서에, 21세기 가장 아름다운 민주주의의 전형으로 기록되고 기억될 ‘대한민국의 찬란한 민중혁명’이었습니다.그로부터 7개월이 지난 지금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아니, 당장 피부로 느껴지는 ‘살림살이’는 그렇다 쳐도, 방향은
아침에 해가 동쪽에서 떠올라 저녁에 서쪽으로 지며 하루해가 저물듯이 2017년도 그렇게 지나가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각자 한 해를 뒤돌아보면서, 쓴웃음과 함께 새로운 한 해를 기다리며 회사 동료와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이는 시간이 많아진다. 잦은 만남과 더불어 이야깃거리도 많다.얼마 전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한 분이 나에게 “2017년 한 해를 어떻게 기억하냐?”고 물어왔다. 서슴없이 ‘촛불과 대통령 탄핵’이라고 말했다. 또다시 묻는다. 그것 말고 당신에게 있어서.... 다시 말했다. ‘촛불과 대통령 탄핵!’‘촛불과 대통령 탄핵’은 나에게 있어서, 그리고 지난겨울 광화문광장에서 전국의 주요 거점 도시에서 촛불을 들었던 모든 이들에게, 아니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잊을 수 없는 역사이고 추억일
그래서 예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너희 가운데 누가 양 백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 한 마리를 잃었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아흔아홉 마리를 들판에 그대로 둔 채 잃은 양을 찾아 헤매지 않겠느냐.(중략)잘 들어두라. 이와 같이 회개할 것이 없는 의로운 사람 아흔아홉보다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는 것을 하늘에서는 더 기뻐할 것이다.”(누가복음 15장 3절 잃어버린 양을 찾은 목자 비유)백보를 양보해서 자신의 정치적 신념 때문에 감옥에 있는 양심수 19분을 죄인이라고 칩시다.(저는 사실 이분들은 죄인이 아니고 의인, 어두운 박근혜 시대에 희망의 등불을 밝혔던 위대한 영웅 같은 분들이라고 봅니다.)예수께서는 길 잃은 한 마리의 양을 찾아 헤매라고 했습니다. 고통받
얼마 전 ‘모든 양심수 전원 석방’을 촉구하는 거리서명을 나갔습니다. 앳된 얼굴의 20대 청년들이 묻습니다. “이석기가 누구야? 양심수도 사람 이름인가요?” 조금 나이 지긋한 어른들은 이렇게도 묻습니다. “이석기 씨 아직도 감옥에 있어요? 다 끝난 지 오래된 일 아닌가요?”그야말로 한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이른바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이 터져나온 지 벌써 4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 사건에 이어 사상 초유의 ‘통합진보당 강제해산’까지 잇따랐으나, 흐르는 세월과 함께 많은 이들에게는 잊힌 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그러나 저에게는 여전히 생생한 ‘현실’입니다. 지난 11월 21일, ‘내란음모사건’ 3차 재판의 1심 선고가 있었습니다. 지난 2013년, 이석기 의원을 포함하여 함께